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속리산 케이블카 재추진이 알려진 가운데 설악산처럼 인기 있는 산으로 거듭날지 관심이 집중된다.
5일 충북도와 보은군은 속리산 잔디광장∼천왕봉(해발 1068m) 3.6㎞ 구간에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것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내년 중 전문업체에 용역을 의뢰할 계획이다.
애초 속리산 케이블카는 지난 2004년부터 추진했으나 속리산 일원의 토지를 소유한 법주사와 환경단체 등의 반발로 사업 추진이 중단됐었다.
하지만 법주사가 "토지사용 승낙을 포함해 케이블카 설치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혀 사업을 재추진하게 됐다.
속리산 케이블카 재추진으로 설악산 케이블카처럼 속리산과 주변 관광지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속리산 케이블카 재추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속리산 케이블카 재추진, 이왕 만드는 거 최고급으로 만들어 주세요","속리산 케이블카 재추진, 아시아는 물론 세계에서 가장 좋은 곳으로 만들어 주세요","속리산 케이블카 재추진, 설악산보다 더 기대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