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도라지를 이용한 건강 비법이 소개되었다.
15일 오전에 방송된 MBC ‘기분 좋은날’에서는 <면역력 UP~! 환절기 감기예방밥상>이 소개 되었다.
소고기무국은 무를 먼저 참기름에 볶다가 고기를 넣고 물을 부어 끓이는 것이 핵심이라고 하며 고기를 먼저 볶으면 누린내가 난다고 말했다. 배삼겹살달걀조림은 껍질을 깎아 8등분하여 전자렌지에 살짝 익혀둔 배와 삶아서 껍질을 벗겨놓은 계란과, 배를 간물과 매실청을 넣은 물에 먼저 살짝 삶아 건져낸 삼겹살을 미리 준비해 둔 재료와 함께 뚜껑 닫고 강불에서 5분 뚜껑 열고 약불에서 5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는 배를 오래 졸이면 물러지기 때문이다.
이어서 겉절이 양념을 만들어 냉동실에 보관해서 사용하는 방법도 소개하였는데 배와 홍고추, 양파 간 물과 고춧가루를 1:1:1:1로 넣고 매실청, 레몬즙, 다진마늘을 정당히 넣어 섞은 후 1회 사용량만큼 따로 담아 냉동실에 보관하였다가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쓰면 겉절이를 손쉽해 해 먹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패널로 출연한 박경호 원장은 쫀득쫀득한 배말랭이와 배를 갈아서 만든 배쿨리소스, 깎은 배에 통후추를 박아 끓인 향설고를 소개했고, 서재걸 원장은 껍질째 찧은 생강과 흑설탕을 섞어 재운 생강고와 도라지와 베트남고추를 넣어 끓인 도라지 고추차를 소개했다.
또한, 도라지를 여러 번 쪄서 말린 홍도라지를 꿀에 절인 ‘홍도라지청’도 소개했다. 이에 이재용 아나운서가 “이건 가래떡에 찍어먹으면 참 좋겠다”고 했다. 이에 이혜정 요리가가 “남의 집 남자가 저런 말 하면 예뻐 보이는데 우리 집 남자가 저러면 쓰레받기로 쓸어버리고 싶어요.”라고해 웃음 바다를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