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의 거리' 김옥빈 양아버지, 이희준 향해 "회사 중요한 일 맡아줬으면…"

2014-11-05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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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의 거리 김옥빈 이희준[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유나의 거리' 김옥빈의 양아버지가 이희준을 허락했다.

4일 방송된 JTBC '유나의 거리'에서 유나(김옥빈)의 의붓아버지 김회장(한갑수)가 창만(이희준)을 마음에 들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창만은 김회장에게 "회장님 기자를 왜 피하냐? 나라면 정면 승부 하겠다"며 "손해를 보더라도 정직과 진실 규명이 더 중요하지 않냐. 나라면 앞뒤 안보고 진실을 보는 방향으로 가겠다. 정말 말도 안 되는 이야기지만 사모님이 사기꾼이면 사기꾼이라고 말하는 것이 더 낫다"고 조언했다.

이에 김 회장은 기자들을 불러 자신과 아내 황정현(송채환)을 둘러싼 소문에 적극 해명했다. 꼬일 대로 꼬인 언론은 김 회장의 일부 발언만 인용해 소문을 더 크게 부풀리는 데 열중했지만 창만은 "인터뷰 기사 잘 봤다. 존경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김 회장은 창만을 회사로 불러들여 "자네가 우리 회사를 위해 중요한 일을 맡아줬으면 해서 불렀다"며 유나와 창만의 사이를 인정했다.

한편 이날 '유나의 거리'에서는 김옥빈과 이희준의 핑크빛 로맨스가 이어지며 시청자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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