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이폰6 대란' 유감…"재발 방지 위해 강력 조치"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KT가 '아이폰6 보조금 대란'에 대해 공식 견해를 밝혔다.

KT는 5일 보도자료를 내고 "단통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사전 예약 가입자 위주로 영업을 진행하고, 유통채널에 대해서 페이백·과다경품 등 불법영업을 하지 않도록 지속해서 강력한 지침을 전달했다"며 "그러나 일부 유통점이 경쟁 대응과정에서 시장 혼탁에 동조하게 된 점은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KT는 "재발방지를 위해 불법영업에 관련된 유통점에 대해서는 전산 정지·단말공급 중단 등 강력한 조치를 즉각 취하겠다"며 "방통위의 사실 조사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사실 여부 파악을 통한 관련자 문책 및 재발방지 교육을 병행하는 등 단통법 준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KT는 또 "모든 고객에게 실질적 혜택이 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차별화된 요금제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시장구도를 서비스경쟁과 품질경쟁으로 전환해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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