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대표단, 중국서 큰 성과 내

2014-11-0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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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경북 경산시 제공]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경북 경산시는 지난달 27일부터 6박 7일의 일정으로 중국강소성 동태시, 청도 황다오구, 허난성 린저우시 3개 도시를 방문한 경산시장을 비롯한 대표단 일행이 많은 성과를 냈다고 3일 밝혔다.

동태시에서는 경산기업의 동태시 공장설립 추진 중 발생하는 애로사항 해결과 원활한 전력공급, 조세감면 혜택 등을 시 정부가 최대한 수용키로 했다.
자매도시 청도 황다오구에선 물류기지항인 청도항을 이용한 경산시 농특산물의 신속한 세관통관과 경산시 생산품 특별상설전시관 무료제공을 약속받았다.

린저우시에서는 린저우시 측이 1년 1회 상호방문 및 공무원, 문화예술교류를 통해 궁극적으로 우호교류도시 체결을 희망한다고 밝혀 사전교류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한중 FTA는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지만 사전 조사를 충분히 하고 13억 거대시장을 잘 활용하면 위기를 오히려 발전의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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