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SBI저축은행은 이달부터 대졸신입행원과 신입텔러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최근 계열 저축은행(SBI2·SBI3·SBI4저축은행) 통합을 기점으로 지역밀착 영업 강화를 위한 인력 확충 및 중장기 경영전략의 이행을 위한 선제적 인재 확보 차원에서 진행된다.
채용은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 실무진 면접 경영진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실무진 면접의 경우 금융지식과 잠재능력에 대해 검증하는 프레젠테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경영진 면접은 금융인으로서의 윤리적 가치관과 인성, 태도, 열정 등에 대해 심층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신입텔러 공채에는 고등학교 졸업(내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 이상의 학력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SBI저축은행은 영업점 인근지역 30여개 고등학교와 전문대를 대상으로 구인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종합격자는 기본소양교육과 직무교육 등을 거쳐 일선 부서 순환 오리엔테이션까지 5개월간 실무교육을 이수한 뒤 최종 부서로 배치된다.
SBI저축은행은 이번 공채 이후에도 다양한 분야의 인재 발굴을 위해 수시채용을 실시할 계획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SBI금융그룹은 전통적으로 스펙보다 올바른 윤리적 가치관을 최고의 인재상으로 삼고 있다"며 "이번 채용에도 금융인으로서 가장 중요한 덕목인 윤리적 가치관을 겸비한 솔선수범형 인재를 적극 채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