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MC몽 음원차트 올킬 ‘내가 그리웠니’ “가수들 응원, 네티즌 코웃음?”…MC몽 음원차트 올킬 ‘내가 그리웠니’ “가수들 응원, 네티즌 코웃음?”
MC몽이 '내가 그리웠니'로 음원차트를 올킬했지만 누리꾼들의 반응은 밝지만은 않다.
MC몽 타이틀곡 '내가 그리웠니'는 오전 7시 멜론, Mnet,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등 실시간 음원 차트 1위에 올라 팬들을 놀라게 했다.
MC몽은 가사에 병역기피 의혹을 받으며 대중들의 손가락질을 받았고 잠정 활동 중단을 했던 지난 아픔과 고통, 대중들에 대한 깊은 그리움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MC몽은 ‘내가 그리웠니’ 가사를 통해 "엎지른 물은 또 깨질 그릇. 세 살 버릇 다 끝났거든. 믿을 수 있겠니 죽어가는 이 느낌. 슬퍼도 울지 못해 이제는 내가 남자인 척 못해"라며 그간의 고통과 두려움을 표현했다.
또 이번 앨범에는 가수 백지영, 리쌍의 개리, 허각, 린, 범키, 에일리, 걸스데이 민아, 씨스타 효린 등이 피처링에 참여해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앨범의 인기와는 별개로 인터넷상의 반응은 여전이 냉랭하다.
MC몽 앨범 발매 소식과 함께 네티즌들은 “아, 다행이다. 노래가 좋으면 어쩌나 했는데 전부 별로라서…”, “이번앨범 수익 전액 국방부 기부하면 5% 정도 용서해줌”, “MC몽 알바들 작업 들어가나요?” 등의 반응들을 SNS에 올리고 있어 앨범의 인기와 군입대 연기 논란에 대한 상반된 시각차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