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축구장에서 1~2일 이틀간 진행된 대회 결과, 올해 챔피언십 우승의 영예는 남원유소년FC로 돌아갔으며, 준우승은 의정부호동FC가 차지했다.
최우수선수에는 남원유소년FC의 김산 선수가 선정됐다.
우승팀과 준우승팀에는 대회 규약에 따라 올해 말 유럽 및 아시아로 해외 축구연수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축구 꿈나무들의 의지를 북돋워주고자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전직 국가대표 축구선수인 안정환, 이운재가 참석해 선수들에게 참가기념 메달을 수여하기도 했다.
인천공항공사 박완수 사장은 “이번 대회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유소년 선수들이 장차 훌륭한 축구선수로 자라나기를 기원한다”면서 “인천공항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 리더를 육성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한국 축구계의 발전과 인재 육성을 지원하고자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는 한국유소년축구연맹과, 2013년부터는 대한축구협회와 협약을 통해 유소년 축구 챔피언십을 개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