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2일(현지시간) 열린 루마니아 대통령 선거에서 빅토르 폰타 현 총리가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출구조사 결과 드러났다. 중도좌파인 폰타 총리는 투표 종료 후 조사기관 4곳이 발표한 출구조사에서 38.2~41.5%의 득표율을 기록해 1위를 기록했다. 중도우파인 클라우스 요하니스 후보가 31.2~32.1%의 득표율로 뒤를 이을 것으로 나타났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6일 폰타 총리와 요하니스 후보 간 결선투표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공식 개표결과는 3일 발표된다. 사회민주당 출신으로 5년 임기를 연임한 트라이언 바세스쿠 대통령의 후임자를 뽑는 이번 대선에는 폰타 총리와 요하니스 후보 등 14명이 출마했다.관련기사삼성물산, 루마니아 소형모듈원전(SMR) 기본설계 참여한국산 K9 자주포 루마니아 수출계약 체결…1.3조 'K-방산 잭팟' #루마니아 #루마니아대선 #유럽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