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전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우승한 김승혁(28)이 유러피언투어 ‘BMW 마스터스’(총상금 700만달러)에서 공동 34위를 차지했다.
김승혁은 2일 중국 상하이 레이크 말라렌GC(파72)에서 끝난 대회에서 4라운드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했다. 선두권과 11타차의 공동 34위다.
김승혁이 해외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대회에 출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욱 한국오픈이 월요일에 끝나 대회장에는 화요일에 도착했다. 김승혁은 한국오픈 우승 덕에 원아시아투어 상금랭킹 1위에 오르며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이 대회에 출전했다.
마르셀 시엠(독일)은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로스 피셔(영국), 알렉산데르 레비(프랑스)와 공동 1위를 이룬 후 연장 첫 홀에서 유일하게 버디를 잡고 우승컵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