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향토핵심자원 2단계공모에서 강원도 3개 사업 선정! 국비6억원확보

2014-11-03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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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향토핵심자원… 3개 사업 선정! 국비6억원확보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는 안행부에서 공모한 지역향토핵심자원 2단계 사업에서 '춘천 필장' 등 3개 사업이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6억원을 확보 했다고 3일 밝혔다.

지역향토핵심자원 사업'은 안전행정부가 우수 전통기술 및 기술품을 상품화 하고 지역의 특성과 장점을 최대한 살린 디자인 개발과 상품화 지원을 통해 지역의 상징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하여 전통사업의 계승 발전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도는 2014년 2단계 사업을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차별화하여 경쟁력을 지닌 지역의 향토자원, 자치단체의 협력과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하여, 총 19개 사업이 선정되도록 하였다.
주요 대상 사업은 공예자원(분청사기, 옹기,목기,칠기,유기등), 전통기술(한지,화문석,천연 염료 등), 무형문화재(장인)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춘천의 무형문화재인 △춘천필장-전통붓공예(박경수), 폐광촌의 특성을 살려 숯을 활용한 공예품을 제작하는 △영월 참숯공예(이종호), 35년의 전통을 가진 현무암 석공예품을 제작하는 △철원 현무암석공예(백성기)가 선정되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지난 5월부터 꾸준히 준비해온 결과로 안행부에서 엄격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평가를 통해 선정된 사업으로 지난 2012년 1단계 사업 시에는 1개(인제-목기)사업이 선정되었으며 2단계에서 더 많은 사업이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전통을 계승 발전시킬 수 있는 자원을 지속 발굴하고 지역경제를 위한 향후 공모사업에도 적극 뛰어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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