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진 구미시장과 김동의 LG이노텍 노조위원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사진=구미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지난달 31일 구미시 통상협력실에서 남유진 구미시장과 LG이노텍 여상삼 상무, 김동의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취약계층 가정에 친환경 LED조명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행복의 빛'나눔 활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이노텍은 3억원 예산으로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구미시 관내 소년 소녀가장, 장애인 등 취약계층 300가정에 LG이노텍 자사 제품 ‘LED등’으로 교체 해준다.
이번 협약을 통해 300가구에 2400개의 LED조명을 교체했을 경우 연간 200톤의 온실가스 저감효과로 이는 30년생 신갈나무 2만 그루를 심은 효과와 동일하다.
한편, LG이노텍 노동조합은 구미 낙동강 주변의 생태계 교란식물인 가시박 퇴치사업 참여와 1사 1하천 사랑운동 전개 등 생태환경 보전에도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남유진 시장은 “전국 최초 탄소제로 선포 도시답게 국민행복시대 기초가 되는 환경복지 향상에 한걸음 더 나가게 되었다며 LG이노텍 노동조합에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