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가축위생연구소 학술발표 우수기관상

2014-11-0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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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7차 한국가축위생학회…이순범 주무관 우수 논문발표상 -

학술발표우수기관상(이순범주무관)[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 가축위생연구소(소장 오형수)는 지난 30일부터 이틀간 경남 진주에서 열린 ‘제37차 한국가축위생학회 학술발표대회’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도 가축위생연구소 이순범(36·수의7) 주무관은 이 대회에서 우수 논문발표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우수기관 표창 수상은 그동안 한국가축위생학회의 효율적 운영과 발전을 위해 도 가축위생연구소가 주도적이고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데 따른 것으로, 수의연구 분야 우수논문을 지속적으로 발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이순범 주무관은 ‘충남 도내 유통 중인 식육의 중금속 함량조사’를 주제로 한 논문에서 비소, 납 등 인체에 해로운 중금속의 함량조사를 실시해 도내 유통되는 식육의 안전성을 입증한 공로로 우수 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도 가축위생연구소는 이와 같은 우수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인수공통전염병 등 가축전염병 예방과 축산물 안전관리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17대 한국가축위생학회장에 재임 중인 오형수 도 가축위생연구소장은 “그동안 가축전염병예방을 위해 연구에 전념해온 많은 직원들의 노력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가축질병 예방과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에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가축위생학회는 가축방역과 축산물의 안전성 업무 및 국민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78년 설립된 학술단체로, 전국 수의·연구직 공무원과 대학교수 등 총 회원 600여 명이 활동 중이다.

 매년 전국 시·도를 순회하며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한국가축위생학회는 내년도 제38차 학술발표대회 개최지로 충남도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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