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주은 기자= S병원 K원장이 '닥터의 승부' 녹화에 불참했다.
지난달 29일 S병원 K원장은 자신이 고정 출연하고 있던 JTBC '닥터의 승부' 녹화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오전 서울 송파경찰서는 S병원을 압수수색해 지난달 17일 신해철이 해당 병원에서 장협착증 수술을 받았을 때부터의 의무기록을 확보한 상태다. 의무기록을 살펴본 후 조만간 S병원 관계자를 소환할 예정이다.
현재 유족 측은 신해철 죽음과 관련해 S병원 측의 의료사고가 있다고 판단해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을 요청했다. 또한 신해철 부인 윤모 씨는 "S병원 측이 동의 없이 위 축소 수술을 했다"고 주장해 압수수색이 이뤄진 상황이다.
한편, S병원 K원장 녹화 불참 소식에 네티즌들은 "S병원 K원장, 신해철 죽음과 관련된 진실을 말하라" "S병원 K원장, 닥터의 승부에서 좋게 봤는데… 한치의 의혹도 없게 조사하라" "S병원 K원장, 신해철 죽음과 관련해 거짓말을 했다면 정말 실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