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민과 인근 주민들 약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가을대축제는 공연마당, 참여마당, 장터마당, 먹거리마당, 이벤트마당 등 5개 마당으로 구성돼 주민화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주요 행사로는 친환경 생태계복원을 위한 하천 게 방생행사를 시작으로 행운대박 터뜨리기, 가족 단위 대형 윷놀이 게임, 보물찾기 등 게임 활동과 나눔 및 판매장터를 열어 생활용품과 공예품 등을 주민들이 직접 만들기도 하며 구매도 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여기에 초대가수의 공연과 주민들의 댄스, 에어로빅 공연은 축제의 흥을 더욱 돋우었고, 마술쇼와 풍선마임은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으며, 당나귀 타기체험은 하루 종일 어린이 손님들의 긴 줄이 이어졌다.
이에 서창LH 11단지에서는 침체된 마을 분위기 개선과 주민 화합과 교류를 통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14년 인천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에 ‘아파트 공동체 활동-마을축제 구성하기’로 공모, 선정돼 행사비의 일부를 시비로 지원받아 이날의 축제를 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