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14일 천안에 거주하는 88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제11회 칠·팔·구순 효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엔 임직원 22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해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앞서 8일에도 아산에서 102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효잔치'를 개최했으며, 2004년 1회 행사에서 팔순을 맞았던 한영주(90세) 씨의 올해 구순 잔치도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함께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또 지역주민들에게 잔디 축구장과 바베큐 쉼터를 무상으로 개방해 연간 5000여 명의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거리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해 시민들과 함께 벽화를 그리는 등 공동체로서 연대를 강화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결혼 적령기의 지역 싱글남녀를 위한 단체 미팅 행사인 '두근두근 러브 팡팡' 이벤트를 마련해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과 지역민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메이드인 우리마을'이라는 사업을 통해 2만 명이 넘는 임직원들이 이용하는 구내식당 식재료의 상당부분이 지역 농산물과 식품으로 충당되고 있다.이런 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임직원들은 신선한 지역 농산물로 만든 건강식단을 매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