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성 화성 접근 우주쇼…나사 장비 총동원

2014-10-19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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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미항공우주국(NASA) 제공]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오는 20일(한국 시각) 하늘에서 혜성이 화성에 접근하는 우주쇼가 펼쳐질 전망이다.

19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20일 오전 3시 27분부터 혜성이 화성에 접근 우주쇼가 펼쳐진다.
이 혜성은 'C/2013 A1'로 이름 붙여졌고, 사이딩 스프링로 명명되고 있다.

이날 지구와 달 사이 거리 3분의 1에 불과한 13만9500km까지 접근한다.

이 혜성이 화성에 가장 가깝게 접근할 때 속도는 초속 56km에 달한다.

미항공우주국(NASA)은 이번 우주쇼를 위해 모든 우주관측 장비를 총동원하고 있다.

화성 표면에 착륙해 탐사를 벌이고 있는 큐리오시티와 오퍼튜니티도 탑재된 장비를 이용해, 화성 지상에서 이 장면에 대한 관찰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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