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오는 20일(한국 시각) 하늘에서 혜성이 화성에 접근하는 우주쇼가 펼쳐질 전망이다.
19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20일 오전 3시 27분부터 혜성이 화성에 접근 우주쇼가 펼쳐진다.
이날 지구와 달 사이 거리 3분의 1에 불과한 13만9500km까지 접근한다.
이 혜성이 화성에 가장 가깝게 접근할 때 속도는 초속 56km에 달한다.
미항공우주국(NASA)은 이번 우주쇼를 위해 모든 우주관측 장비를 총동원하고 있다.
화성 표면에 착륙해 탐사를 벌이고 있는 큐리오시티와 오퍼튜니티도 탑재된 장비를 이용해, 화성 지상에서 이 장면에 대한 관찰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