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개성인삼축제 2일간 57만 인파 몰려

2014-10-1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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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파주시는 지난 18일,19일 임진각에서 열린 제10회 파주개성인삼축제에는 화창한 가을날씨 속에 많은 인파가 축제장을 찾았다.

마지막 날에는 아침 일찍부터 가족중심의 나들이객들이 행사장을 찾아 2일간 총 57만명의 방문객들이 몰려 인삼 49 톤과 기타농산물을 포함하여 총 50억원의 파주농특산물 판매 성과를 거두었다.

“파주개성인삼 10년, 새로운 도약”이라는 슬로건으로 파주시가 품질을 보증하는 고품질의 6년근 파주개성인삼을 공급한 이번 축제에는 특히 개막일에 진행된 『주세붕관찰사 행렬재현』을 통해 6년근 파주개성인삼이 고려인삼의 맥을 잇는 대한민국 대표인삼이라는 것을 전국에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

또한 나눔을 위한 파주개성인삼캐기, 인삼맥주 시음, 인삼주 시음회, 인삼우유 마시기대회, 전통인삼차 시음 등 파주개성인삼의 우수성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파주개성인삼전시관, 파주개성인삼역사관, 인삼개발요리전시관, 허준전통한약방 등 전시행사를 통해 인삼의 성장과정, 국내외 우수 인삼 비교체험은 물론 다양한 인삼제품을 만나볼 수 있었다.


올해 파주개성인삼축제에는 미국, 일본, 중국, 홍콩, 말레이시아, 캄포디아, 인도 등 해외바이어 30여명이 인삼 500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하여 파주개성인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국제적인 축제가 되었다.

한편 파주시민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며 함께 참여하는 인삼시루떡 나누기, 대형 인삼주 담그기, 인삼경매 등 이벤트와 파주개성인삼씨름대회, 파주전국사진촬영대회, 전통 민속공연, 다채로운 민속놀이 등으로 행사의 의미와 흥을 더했다.

또한 권원태 민속 줄타기 공연, 인기가수와 함께하는 폐막공연 등 흥겨운 무대공연은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으며, 화합과 번영의 한마당 소원꽂이 점화와 불꽃놀이는 깊어가는 가을밤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축제의 먹거리로 파주개성인삼카페, 파주 한우구이, 파주향토음식 등은 가을철 입맛을 더욱 살려주는 풍성한 축제가 됐다.

특히 새로운 콘텐츠로 청소년 댄스 페스티발을 열어 젊은층에 호응을 이끌어 내었고, 올해 파주개성인삼축제는 경기침체로 부진을 겪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일교차가 큰 파주지역에서 생산된 인삼은 사포닌함량이 높고 향과 맛이 일품이라 명품 중의 명품으로 손꼽히며 고품질의 6년근 파주개성인삼을 믿고 구입할 수 있는 파주개성인삼축제장을 찾아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더 큰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람객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파주시의 또 다른 명품농산물축제인 『파주장단콩축제』는 11월 21일~23일까지 3일간 임진각에서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올해 수확한 친환경 명품 햇콩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파주장단콩축제』에 대한 문의는 파주시농업기술센터 (☎031-940-528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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