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하나대투증권(사장 장승철)은 하이일드 채권과 우선 배정된 공모주에 투자하며 우량 주식투자 효과까지 있는 '흥국 분리과세 하이일드 알파 증권투자신탁'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흥국 분리과세 하이일드 알파 펀드는 BBB+이하 채권에 펀드 재산의 30% 이상 투자하는 것을 포함해 총 60% 이상을 국내 채권에 투자한다.
최근 기업공개(IPO) 시장의 대어로 꼽히는 삼성SDS와 제일모직 등이 상장을 앞두고 있어 공모주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은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펀드재산의 10% 이내에서 우량 주식을 선별 투자함으로써 추가수익까지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펀드의 가입은 개인과 법인 누구든지 가능하고 가입금액에도 제한이 없다.
1년 이상 투자하는 경우 최장 3년 까지는 5000만원 이하의 가입금액에서 발생하는 금융소득에 대해서 분리과세율 15.4%를 적용 받을 수 있어 연간 금융소득이 2000만원이 넘는 투자자는 절세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