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6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반발 매수세 등으로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39달러(1.52%) 상승한 83.1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의 급락세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 때문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유가 상승이 지속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금값은 미국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내려가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3.60달러 하락한 온스당 1241.20달러를 기록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에 따르면 지난달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1% 증가했다. 지난 2012년 11월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약 0.4% 증가였다. 전월에는 0.2% 감소했었다. 지난달 설비가동률은 79.3%로 전월보다 0.6%포인트 올랐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6만4000건으로 전주보다 2만3000건이나 급감했다. 지난 2000년 4월 이후 최소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