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tvN 새 금토드라마 '미생' 제작진 측은 출연 배우들이 자필 공약이 담긴 도화지 피켓을 들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주연인 장그래 역을 맡은 임시완은 "시청률 3% 달성시, 회사 한 곳을 선정해 간식을 싸들고 직접 찾아가겠다"고 했으며 오상식 역의 이성민은 "여의도역에서 출근길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한 뒤 "원한다면"이라는 조건을 덧붙였다.
안영이 역의 강소라는 "한 회사를 선택해 가을날 치킨과 맥주를 쏘겠다. 제발 쏘게 해달라", 강하늘은 "무작위로 퇴근길 회사 로비에서 노래를 부르겠다"고 말했다. 김동식 대리 역을 맡은 김대명은 "전국에 계신 '김대리' 40명과 함께 영화관람을 하겠다"라는 '미생'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