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고관절수술도 '최소절개술' 만족 ↑

2014-10-16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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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웰튼병원]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인공관절수술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인공고관절수술도 최소절개술이 환자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하면 지난해 고관절 인공관절수술을 받은 환자는 2만5172명으로 최근 4년 새 31% 증가했다.

연령별로는70세 이상 고관절 인공관절수술 환자가 급격히 늘었는데, 지난해 기준 남성은 3947명, 여성은 9857명으로 4년 새 각각 49%, 32% 증가했다.

고관절 인공관절수술은 골절, 괴사 등의 이유로 손상이 심각한 고관절을 인공관절로 교체해 정상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치료법이다.

최소절개 인공고관절수술의 가장 큰 장점은 수술 후 조기보행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수술 후 6주 이상 탈구 예방을 위한 자세제약이 있었던 것과는 달리 최소절개술로 수술 당일부터 조기보행이 가능하고 5일 후부터는 독립보행을 할 수 있다.

송상호 웰튼병원장은 “최소절개 인공고관절수술은 절개부위가 작아 시야확보가 어려운 고난이도 수술법으로 빠른 재활과 일상복귀가 가능해 예후를 걱정하는 고령환자들도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수술법 및 사후 재활프로그램 등을 충분히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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