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억원을 들여 건조된 '바다로3호'는 189톤(길이 40.8m, 폭 7.6m) 규모에 최대속력은 14노트(knot)에 달한다.
특히 선박 운항 중에도 바닷물의 이동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초음파 유속계와 해저지형을 입체적으로 측량할 수 있는 다중빔 음향측심기(Multibeam echo sounders) 등 최신 해양조사장비를 탑재했다.
황준 국립해양조사원 해양관측과장은 "바다로3호가 취항하면 우리나라 연안해역의 정밀 해저지형조사, 해류· 조류 조사 등을 실시해 해양자원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