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실시

2014-10-16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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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청북도가 10월 22일(수)에 실시되는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응훈련에 대비하여 15일 오전 10시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환경정책과장 주재로 도 관련실과 및 유관기관과 합동 토론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도 실과 직원 및 군부대, 경찰청, 교육청 실무자 15명이 참여하여 최근 전국에서 빈번히 발생되고 있는 유해화학물질의 유출‧폭발‧화재 등의 사고에 대비해 유관기관별 임무 및 역할을 발표하고 문제점 도출과 개선 방안에 대한 토의로 진행됐다.

화학사고 대응을 위한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여 13개 협업반과 3개 유관기관이 사고발생 초기인 골든타임 시간대별 현장 상황에 맞는 임무 및 대응조치 방향에 대하여 상호 토론을 통해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상호간 실질적인 협조체계가 구축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22일 훈련에 앞서 가상 상황 설정을 위해 총 4회에 걸쳐 도청, 청주시청, 화학물질관리자협의회, 유관기관이 참여한 기획회의를 실시했으며, 청주산업단지 내 00공장에서 화재‧폭발 사고로 화학물질 이송 배관에서 유해화학물질이 유출되어 청주 산단 일대로 확산되어 인명피해와 주민대피가 발생되는 것을 가정했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준비단계에서부터 내실있는 훈련계획을 수립하여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에 완벽히 대응할 수 있는 공조체계를 구축해 나가도록 노력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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