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사망 후 연고지 등에 안치돼 있던 도내 6‧25전쟁 참전 국가유공자나 그 배우자 중 유족의 희망에 따라 국립묘지에 안장하게 된 13위의 영현을 봉송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안희정 지사는 추모사를 통해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민주주의, 평화와 번영은 6‧25 참전 유공자 여러분들의 피와 땀, 눈물이 만들어 낸 소중한 결실이지만, 지난 60여 년 동안 그 헌신과 애국에 대한 보답은 충분하지 못했다”며 “이번 봉송식을 출발점으로 후손된 도리와 책임을 더 높일 수 있도록, 지역의 보훈 업무를 보다 열심히 추진하고 확대해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12월 호국영웅기장 수여식 이후 국가유공자의 예우 및 선양을 통한 안보의식과 나라사랑 정신 확산을 위해 휴전선 155마일 종주행사와 6‧25전쟁 및 베트남전쟁 사진전시회 등을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