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 휴일, 바이오엑스포에서 행복한 추억 만드세요!

2014-10-08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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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장 전체가 ‘포토존’이네요!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 추억을 간직하기 위한 관객들의 카메라 셔터소리가 박람회장 가득 채운다. 가장 많은 관람객이 사진을 찍는 곳은 ‘상징꽃탑’이다. 주게이트를 지나 가장 먼저 보이는 거대한 꽃탑은 바이오 모양을 형상화하고 있어 행사를 나타내는 핵심 포토존이다.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바이오엑스포 방문 ‘인증샷’을 찍고 본격적인 투어를 시작한다.

박람회장에 조성된 색색깔의 아름다운 꽃이 흐드러지게 펼쳐져 있는 생명정원도 촬영장소로 인기가 좋다. 대통령 집무실처럼 꾸며놓은 부스에서 잠시 동안 대통령이 되어 사진도 남길 수 있다.

바이오미래관에는 2000년 6월 26일 워싱턴 백악관 기자회견장에서 (프랜시스 콜린스 박사,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 크레이그 벤터 셀레라 박사와 함께) 유전자 지도 초안을 발표하는 장면을 연출한 세트 앞에서도 사진을 함께 촬영해 역사의 한 현장을 재현할 수도 있다.

에듀체험관에 마련한 2030년 노벨상 시상식 세트에 얼굴을 빼꼼 내밀고 사진을 찍으면 누구나 2030년 미래의 노벨상 수상자를 꿈꿔볼 수 있다.

바이오엑스포장에는 남는 공간이 없다. 담벼락에도 트릭아트(눈속임미술)를 그려놓고 포토존을 마련, 관람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하는 등 깨알같이 실속 있는 공간 활용으로 박람회장 전체를 꾸며 놓았다.

가족과 함께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 강근임(52) 씨는 “남는 것은 사진이라 바이오엑스포장에서의 추억을 사진으로 많이 담았다”면서 “작은 공간도 세심하고 정성들여 꾸며놓은 느낌”이라고 전했다.

인터넷과 SNS를 통해 바이오엑스포에서의 관람객들의 인증샷이 공유되면서 바이오엑스포에 대한 홍보효과까지 함께 있는 점을 고려, 조직위 관계자는 관람객들의 다다익선 인증샷을 요청(?)하고 있다.

박람회장도 보고! 청남대도 관람하세요!

오송바이오엑스포조직위가 엑스포장과 청남대를 오가는 셔틀버스를 마련해 관람객들의 볼거리를 높이고 충북의 관광지를 알리는데 힘 쓰고 있다. 엑스포장에서 오후 1시에 출발해 청남대로 가는 버스는, 오후 4시30분 청남대를 출발해 다시 엑스포장을 돌아온다.

멀리 바이오엑스포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셔틀버스를 타고 충북의 대표 관광지인 청남대까지 관광할 수 있는 1석 2조의 기회가 생겼다.

특히 바이오엑스포 입장권 소지자는 엑스포 기간 중(9.26~10.12) 청남대 입장권을 할인 받을 수 있어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는 평이다. 특히 청남대의 경우 셔틀버스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바이오엑스포 입장권소지자에게는 인터넷 예약 없이 승용차 입장도 가능하다.

청남대는 물론 바이오엑스포 입장권을 소지자에게는 청주동물원, 문의문화재단지 무료입장이 가능하고, 세종시 베어트리파크를 대인20% 할인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청주에듀피아는 4월 1일부터 올 연말까지 최대 50%할인, 청주MBC아이홀씨어터는 일반30% 할인금액으로 입장할 수 있다.

날 좋은 가을, 징검다리로 계속 되는 연휴를 맞아 바이오엑스포를 둘러보고 충북의 관광 명소지 떠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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