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9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03달러(1.10%) 오른 배럴당 94.57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올 2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은 전기 대비 연율로 4.6%로 지난 2011년 4분기 4.6%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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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경제성장률을 잠정치→수정치→확정치로 나눠 세 차례 발표하는데 이날 발표한 것은 확정치다. 올 7월 발표한 잠정치는 4%였지만 지난달 말 제시한 수정치는 4.2%로, 확정치는 4.6%로 상승했다.
미국 경제성장률은 올 1분기 혹한이나 폭설 같은 자연적인 악재로 -2.1%를 기록했었지만 2분기 다시 4.6%로 급등해 미국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금값은 올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3.40 달러(0.3%) 상승한 온스당 1218.8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