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황영식(24·세마대승마장)이 마장마술 개인전 결선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지난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2관왕에 올랐다.
23일 황영식은 인천 드림파크승마장에서 열린 마장마술 개인전에서 합계 점수 153.286%를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승연 한화그룹의 셋째 아들로 유명한 김동선(25·갤러리아승마단)은 이날 황영식과 금메달을 두고 경쟁을 펼쳤으나 본선·결선 점수를 더한 합계 점수에서 밀려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황영식의 마장마술 개인전 경기를 본 네티즌들은 "황영식은 한국 승마의 진정한 에이스", "황영식의 마장마술 따라올 자 없네", "황영식이 앞으로 어떠한 기록을 낼 지 더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