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경남 정하균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추석연휴인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대한민국 힐링여행의 1번지 ‘동의보감촌’을 개방한다고 4일 밝혔다.
추석연휴기간동안 관람객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박물관(주제관)은 추석 당일은 휴무이고, 나머지 기간에는 모든 시설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운영한다. 식당・콘도 등 상가 및 민간시설은 추석연휴와 관계없이 정상 운영된다.
산청군에서는 엑스포 이후 관람객 유치와 지역주민의 참여 확대 등 동의보감촌 활성화를 위한 고문서 무료 훈증소독서비스 제공과 박물관 무료관람일 확대 운영, 시골장터 운영, 자생약초 화분 전시, 주제관 북카페 운영, 어린이 하계 수영장 운영, 동의전 전통놀이기구 비치, 왕산·필봉산 등산객과 동의보감 순례길 체험객을 위한 편의시설과 쉼터 조성 등 다양한 시설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사계절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동의보감촌의 으뜸인 백두대간의 신비로운 기 체험 스토리가 있는 ‘한방 기 체험장’에는 석경, 귀감석, 복석정, 동의전이 있으며, 이 곳의 3석(석경, 귀감석, 복석정)을 통해 복된 ‘기’를 받고 만사형통의 소망과 염원을 담아 ‘동의전’ 명상으로 마무리 하는 프로그램으로, 전국적으로 입소문이 나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연휴기간 동안 한방휴양관광지, 동의본가, 한방자연휴양림 등 동의보감촌 주요관광지의 개방 운영으로 이번 추석연휴기간에 산청을 찾는 관광객들이 한층 더 여유롭고 풍성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