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남동구 노인인력개발센터(센터장 우문철)에서 운영하는 실버농장 관리사업단은 일자리 참여자 어르신들이 직접 경작한 농작물을 수확해 지역 내 12개 무료급식소에 공급하고 있다.
실버농장 관리사업단은 남동구 거주 만65세 이상 20명의 어르신들이
실버농장 수확물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눠요.[사진제공=인천 남동구]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남동구 실버농장에서 농기구대여와 농사짓기에 능숙하지 못한 도시민들에게 농사법 지도 및 시설물 관리업무를 하면서, 400㎡의 규모에 감자를 비롯한 상추, 고추, 오이, 가지를 경작하고 있다.
관리사업단은 올 상반기에 20kg들이 50박스의 감자를 수확해 만수종합사회복지관 등 12개 무료급식소에 전달했으며, 그 외 상추, 고추, 오이, 가지를 수시로 수확해 무료급식소에 나눔으로써 지역사회 복지에 기여하는 기쁨을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