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타대학교, 인천글로벌캠퍼스 소재 아시아캠퍼스 교무처장에 스테판 월스턴 교수 임명

2014-07-1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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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첫 가을학기 신입생 모집 마감 및 9월 개강 준비 완료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소재 주립대학인 유타대학교는 17일 인천글로벌캠퍼스 내에 위치한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의 교무처장에 본교의 스테판 월스턴 (Stephen Walston) 박사를 임명했다.

스테판 월스턴 교무처장은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공중보건학과 석사과정 교수직도 겸임 할 예정이다.

스테판 월스턴 교무처장은 인천의 아시아캠퍼스에서 본교와 다름 없는 세계적 수준의 교육과정을 제공할 수 있도록, 본교와의 긴밀한 협력 하에 학사 운영을 총괄하는 최고교육책임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학사업무 전반을 이끌 예정이다.

스테판 월스턴 교무처장은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에 합류하기 전에는 미국 오클라호마 대학교 보건과학센터에서 교무부처장 및 교수직을 겸임했다.

스테판 월스턴 교수[사진제공=유타대]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와튼스쿨에서 경영학(전공분야: 조직관리) 박사학위를 취득한 스테판 월스턴 교수는 코넬대학교, 인디애나대학교 및 오클라호마대학교에서 교수로서 재임한 바 있다. 이 외에도 뉴질랜드, 중동, 멕시코 등에서 병원 및 대학교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조직관리, 보건의료시스템 관련 컨설팅을 제공하며 폭넓은 국제적 경험을 쌓아왔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한인석 총장은 “스테판 월스턴 교수를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의 교무처장으로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월스턴 교수의 학문적 업적과 전문적이고 국제적인 경험은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를 아시아 최고의 글로벌 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테판 월스턴 교무처장은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의 교무처장직을 맡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며, “유타대학교의 교수진을 포함한 모든 임직원, 학생들과 함께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와 나아가 인천글로벌캠퍼스가 동북아시아의 주요 교육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에서는 커뮤니케이션, 심리학, 사회복지 학사과정 및 공중 보건 석사 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유타대학교는 2015년 9월 학기부터 추가 학과를 개설할 예정이며, 6년 안에 2,000명의 학생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아시아캠퍼스에 등록한 학부생이 아시아캠퍼스에서 3년, 미국 캠퍼스에서 1년동안 공부하는 ‘3+1’ 프로그램 및 대학원생이 2년의 학위 과정 중 1년을 미국 캠퍼스에서 공부하는 ‘1+1’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유타대학교의 미국 캠퍼스 학생들도 신청시 마찬가지로 아시아캠퍼스에서 공부할 수 있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학생들은 본교에서 진행하는 입학 전형 절차를 거쳐 선발된다. 유타대학교는 본교 학생 선발 기준과 동일한 기준의 우수한 국내외 학생들을 유치할 예정이다.

유타대학교는 상하이 자오퉁 대학(Shanghai Jiao Tong University)이 세계 상위 100위권 대학으로 선정한 바 있는 세계 일류 교육기관이다. 또한, UCLA, 스탠퍼드대학 등이 포함된 미국 서부 지역의 대표적인 리그인 ‘Pac-12 (Pacific-12 Conference)’에 소속되어 있다.

아시아캠퍼스가 위치한 인천글로벌캠퍼스는 한국인 40%, 미국•유럽인 20%, 한국을 제외한 아시아인 40% 등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로 구성될 예정으로, 특히 한국 학생들은 외국에 나가지 않아도 최적의 글로벌 교육 환경의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의 2014년 가을학기 신입생 모집은 현재 완료되었으며, 유타대학교는 올해 8월 초부터 2015년 봄 및 가을학기 신입생 모집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의 자세한 모집요강은 웹사이트(asiacampus.utah.edu)에서 확인하고 지원할 수 있으며, 입학 지원 관련 내용은 iao@sa.utah.edu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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