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광역버스 입석 금지 시행 둘째 날을 맞아 인증샷이 쏟아지고 있다.
17일 대중교통 커뮤니티 SBM 트위터에는 "오늘 아침 수원 영통역 인근의 정류소 모습이라고 합니다. 엄청난 대기 줄이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이날도 만차가 된 버스가 정류장을 지나치면서 버스를 기다리던 직장인들은 발을 구르기 시작했다. 결국 버스회사는 임시방편으로 입석을 일부 허용했고, 콩나물시루를 방불케 하는 광역버스의 모습이 평소보다 더 위험해 보인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광역버스 입석 금지 문제는 대학생들의 방학이 끝나는 9월 초 가장 혼란스러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