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재보선] 동작을 나경원 기동민, 노회찬에 압도적 우세

2014-07-1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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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양자대결서 모두 이겨

 

[사진=한국일보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이인수 기자 =나경원 동작을 새누리당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한국일보는 여론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 나경원 전 의원은 다자대결 구도에서 51.9%의 지지율로 새정치민주연합의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시장(22.3%)과 정의당 노회찬(14.1%) 전 의원을 크게 앞섰다고 보도했다. 또 나경원 전 의원은 야권 후보단일화를 가정한 양자대결에서도 53.9% 대 36.4%로 압도적 우세를 보였다.

동작을 여론조사에 따르면 나 후보는 야당 지지성향이 강한 2040세대에서도 상대 후보들을 압도했다. 다자 대결의 경우 나 후보는 2040세대에서 41.1~46.0%의 지지율을 확보한 반면 새정치연합 기동민 후보는 18.1~35.5%, 정의당 노회찬 후보는 12.2~22.0%의 지지율에 그쳤다. 나 후보는 기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도 44.2~45.5%의 2040세대 지지율로 42.2~47.4%의 기 후보에 밀리지 않았다. 노 후보와의 대결에서는 격차가 더 벌어졌다.
나경원 후보의 압도적 우세에 대해 트위터에서는 "기동민, 노회찬 두 후보는 나경원 당선을 막는 길에 뜻을 모아달라"는 후보 단일화 주문과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 파동의 역풍" 이라며 새정치민주연합의 지도부을 비난하는 반응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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