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븐일레븐 제공]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세븐일레븐이 7월 세븐일레븐 데이를 맞아 지난 1일 선보인 럭키세븐 보틀 판매량이 일주일만에 3만개를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보틀이 잇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럭키세븐 보틀이 각종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서 입소문이 퍼지며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BC카드·신한카드·캐시비카드로 결제 시 30% 기본 할인에 통신사 15% 추가 할인이 더해지면 정상가 대비 최대 40%가량 저렴한 47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이처럼 럭키세븐 보틀이 기대 이상의 높은 판매를 보이자 세븐일레븐은 추가 주문 제작에 들어갔다.
황진복 세븐일레븐 마케팅팀장은 "보틀에 커피나 색깔있는 음료를 담아 마시는 것이 젊은층 사이에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며 "럭키세븐 보틀을 시작으로 기존 식품 위주의 상품 구성에서 벗어나 비식품군에서도 차별화된 베스트 상품을 많이 배출하기 위해 상품 개발 전략을 재정립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