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역 중소기업에 청년인재 유입을 확대하고 근로의욕을 고취하는 한편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고졸 청년근로자의 대학진학으로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청년근로자 일(one) & 배움(one)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인천지역에 소재한 기업에 재직하면서 학업(대학)을 병행하고 있는 29세 미만의 인천시민이며, 총 80명 내외(학기당 40명 내외)의 인원에 대해 1인당 한 학기 100만원 이내로 최대 4학기까지 지원한다.
한 기업의 대표는 직원을 축하하기 위해 행사 참석을 알려오면서 “우리 회사에 근무하는 K씨가 입사 후 한결 같은 성실한 모습에서 가능성을 보고 대학진학을 권유했는데, 일과 공부를 같이 하느라 힘들텐데도 꿈을 찾아가는 직원의 눈빛에서 생동감을 볼 수 있었다”며,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갖추려면 능력 있는 인재가 있어야 하는데 우리 회사는 만들어진 인재를 기다리다가 이제는 가능성 있는 인재를 키워나가려 하는데 그런 면에서 오늘 수여식은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큰 지지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7월초 고용노동부의 발표에 따르면 사업체노동력조사에서 올해 상반기 인천지역 5인이상 사업장의 인력부족률은 2.3%, 부족인원은 11,662명이며, 이중 제조업은 인력부족률과 부족인력은 각각 3%와 5,68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청년인재 비전지원사업에 대한 문의는 JST일자리지원본부(☎032-725-3032)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