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밀집 위험지역 정비사업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 생활 주변에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파주시는 올해 3월부터 공사를 착공해 국․도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12억원을 투자해 갈곡천의 노후‧파손된 옹벽 330m를 철거 후 재정비하고, 홍수범람 위험이 높은 설마천 취락지역에 월류방지 시설 630m를 보강 설치했다.
연풍4리는 군부대와 600가구 이상의 주택, 상가 등이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여름철 집중호우시 갈곡천과 애룡저수지 상류에서 유입되는 지역으로 인명피해 등 재난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이며, 마지1리는 여름철 집중호우 시 감악산에서부터 빠른 유속에 의한 설마천 피해가 발생한바 있어 이번 제방정비로 수해방지는 물론 안전한 지역으로 조성하여 지역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서민밀집 지역내 수해피해를 제로화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하천을 감시‧관리해 지역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