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L&C, 소재사업부문 '한화첨단소재'로 새출발

2014-06-30 09:05
  • 글자크기 설정

1일 물적 분할과 함께 사명 변경

[사진=한화첨단소재]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한화L&C가 7월 1일 물적 분할과 함께 소재사업부문의 사명을 '한화첨단소재(영문명 : Hanwha Advanced Materials)'로 변경한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물적 분할 이후 기존 사명은 신설법인인 건재사업부문이 사용하게 되며, 존속법인인 소재사업부문은 소재전문 기업으로서의 명확한 아이덴티티 구축과 기업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한화첨단소재로 사명을 변경한다.
약 3개월 동안 외부 전문 컨설팅 업체와 함께 진행한 사명 개발 프로젝트는 사업 비전과 적합성, 확장성, 규모성 등을 고려해 20여 개의 다양한 후보 안을 도출했다.

이후 사내 선호도 조사 및 국·내외 전문가 검증을 통해 5개 최종 후보 안을 선정한 뒤 발음과 이해 용이성, 전문성, 확장성, 일관성 등을 최종적으로 평가를 거쳐 한화첨단소재라는 새로운 사명을 선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한화첨단소재라는 새로운 사명은 사업영역에 대한 직관적이고 명확한 의미 전달은 물론 '인간과 환경의 가치를 지켜가는 첨단소재기업'이라는 기존 사업 비전과 이미지를 계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첨단소재는 향후 건재사업부문 매각대금으로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소재사업부문 사업 확장에 공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차량 경량화를 위한 탄소계 복합소재 개발, 전자소재 부문의 나노 프린팅 및 코팅기술 개발 등 첨단소재 사업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역량을 집중하고 연구·개발(R&D) 강화를 위해 한화케미칼과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는 연구소를 분리, 독립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