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4대 사회악 뿌리 뽑는다

2014-06-3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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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지방검찰청 등 7개 기관‧단체 협약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4대 사회악을 뿌리뽑기 위해 충북청주시가 지역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범시민 협의체를 구성하고 안전한 청주 만들기에 시동을 걸었다.

청주시는 28일 오후 2시 시청 접견실에서 청주지방검찰청과 청주교육지원청, 청주보호관찰소, 청주흥덕경찰서, 주민자치위원협의회, 통장협의회, 새마을회 등과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해 청주지방검찰청 등 7개 기관 관계자와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성폭력·가정폭력·학교폭력·불량식품 등 4대 사회악 관련 자료를 공유하고 안전한 도시건설을 위해 민‧관이 공동 대응키로 했다.

청주시는 위험지역 안전시설물 설치 확대, 안전문화 확산 및 안전교육 활성화, 기관 간 협업 및 안전대책 수립 등을 추진한다.

청주지방검찰청은 관련 범죄 처벌기준 강화, 단속과 피해자 지원 실효성 강화, 상습폭력 사범에 대한 엄정대처 등 4대악 범죄 확산방지에 나선다.

청주교육지원청은 가정‧학교‧지역 내 4대악 근절 예방활동, 가정과 연계한 학부모 참여 안전교육, 안전한 배움터 만들기 등을 추진키로 했다.

청주보호관찰소는 특별범죄예방위원 관리 및 실무교육, 성폭력‧성매매 치료프로그램 개발, 심리‧가족치료, 보호자 교육 등을 추진한다.

청주흥덕경찰서는 4대악 근절을 위한 현장 중심의 생활안전망 구축과 위험지역 순찰확대, 폭력예방 및 피해자 보호 등을 추진한다.

이 밖에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 새마을회 등은 4대악 관련 안전문화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지역 안전위해요소 등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시 안전기획담당은 “앞으로 각 기관‧단체 간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매진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청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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