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박지원·안철수, 박영순 구리시장 후보 비 속 지원 사격

2014-05-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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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박영순 새정치민주연합 구리시장 후보는 6·4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나흘째인 지난 25일 박지원 전 원내대표와 안철수 공동대표의 지원을 받으며 표심잡기 총력전에 나섰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6시 박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 자원봉사자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윤호중 국회의원이 함께 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박 후보는 행정가로서 탁월한 능력을 갖춘 검증된 인재"라며 "구리시가 추진하는 역점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박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해 당선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구리전통시장으로 이동하며 유권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유세를 펼쳤다.

또 안철수 공동대표도 유세에 동참했다.

안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8시 박 후보와 구리시장과 곱창골목을 돌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당부하는 한편 6월 4일 선거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안 공동대표는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젊은 유권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거나 사진촬영을 하며 박 후보를 비롯한 새정치연합 후보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 캠프 관계자는 "구리시 도약을 위한 새정치민주연합의 강력한 의지가 유력 정치인들의 지원 유세로 표현되고 있다"며 "이날을 기점으로 기세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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