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작가와 함께한 스페셜 웹툰을 공개하자마자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는 가운데 23일 공개된 ‘오큘러스’ 최강 공포 영상은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공포영화의 미덕을 여실히 보여줬다.
‘컨저링’ ‘인시디어스: 두번째 집’ 제작진이 다시 한 번 신드롬을 예고하는 영화답게 짧지만 강렬한 영상으로 최강의 공포를 전한다.
‘오큘러스’는 10년 전 살인사건의 진범이 거울 짓이라고 믿으며 기이한 현상을 조사하게 된 남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 거울을 통해 일어나는 초자연적인 현상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가지고 현실과 초현실을 교차하며 진실과 착각의 혼돈을 그려낸다.
거울을 들여다 본 사람들은 편집증에 이끌려 왜곡된 환상을 갖게 되고 스스로 파멸하는 지경에 이르는데 긴장감 넘치는 사운드와 장면들이 영화에서 공포의 원인이 되는 일명 ‘래서 거울’의 실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며 영화가 선보일 강렬한 분위기를 예고한다.
특히 인기 TV 시리즈 ‘닥터 후’ 시즌5로 국내에도 많은 팬들이 있는 카렌 길런과 ‘말레피센트’ ‘더 시그널’ ‘더 기버: 기억전달자’ 등 블록버스터 영화에 연달아 캐스팅되며 일찌감치 차세대 스타 자리를 예약한 브렌튼 스웨이츠의 출연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오큘러스’는 23일 호랑작가 특유의 극강 공포를 선보인 후 네이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웹툰을 감상한 네티즌들의 반응 역시 폭발적이다.
‘반전 이상의 전율’을 선사하는 영화라는 호평 속에 관객은 물론 평단의 까다로운 시선까지 사로잡으며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공포영화로는 이례적으로 신선도 70% 이상을 기록했다. 제작비 500만 달러의 약 6배인 2900만 달러에 달하는 수익을 벌어들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호랑작가의 스페셜 웹툰에 이어 최강 공포 영상을 공개한 ‘오큘러스’는 오는 29일 개봉한다.
<영상>http://cdn.ziness.com//ziness/movie/2014_movie/oculus/data/oculus_horror.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