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지난해 수질오염총량관리 ‘양호’

2014-05-2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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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행평가 결과 할당부하량 등 목표치 준수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청주시가 5개년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청주시는 23일 오후 2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2단계(2011~2015년) 금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 중 2013년도 시행계획에 대한 이행평가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수질오염총량관리 제도는 급격한 도시화, 산업화로 하천에 유입되는 오염물질의 총량이 늘어나 수질환경이 악화됨에 따라 하천에 유입되는 오염물질의 총량을 관리토록 정부가 2006년부터 도입한 제도다.

▣정부는 한강, 금강, 낙동강, 영산강‧섬진강 등 4개 수계별로 해당 유역에서 배출되는 오염부하량이 허용량을 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제2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금강과 무심천, 미호천의 목표수질을 만족하도록 하천에 유입되는 오염물질의 총량을 관리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 발표된 2013년도 이행평가 용역결과에서는 할당부하량, 삭감목표량 등이 애초 시행계획의 목표를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는 이 결과를 이달 말까지 금강유역환경청에 제출하여 검토받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오염물질 삭감 노력과 함께 친환경적인 지역개발을 유도할 것”이라며 “하천 오염 방지를 위한 기업체의 시설 개선 노력과 생활 속 환경보전 실천 등 시민의 참여와 관심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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