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직 후보 측에 따르면 경북도내 교권침해 사례가 2010년 56건, 2011년 134건, 2012년 310건으로 매년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교사에 대한 폭언 및 욕설이 54%로 가장 많았고 수업방해, 교사성희롱,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 등이 뒤를 이었다.
이 후보는 경북도교육청이 교권침해 급증에 따른 대책마련이 시급함에도 불구하고 관례적으로 해오던 정책과 교육부 지시사항에 대한 탁상행정만 반복해 교권침해 방지에 대한 의지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영직 경북도교육감 후보는 “경북인재를 만드는 사람은 바로 교직원이다”며, “교직원이 무시 받는 교육환경에서는 절대로 좋은 인재들이 나올 수 없다. 교직원이 존경받고 보람을 느끼는 학교분위기를 조성해 좋은 인재들이 많이 나올 수 있는 경북교육을 만들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