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자기 임무 중에서 기본과 원칙을 무시하고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비양심적 행동을 하게 되고 이러한 안이한 생각들로 꼭 필요한 가치가 팽개쳐 버렸다.
돌이켜보면 이번 참사는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잘 살아보겠다고 기본적인 덕목조차 지키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려온 몰가치적인 우리 사회의 현 주소를 여실히 보여준 것이다.
돈이면 최고라는 물질만능주의에 빠져 도덕과 양심, 책임감과 공동체의식 같은 사회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데 꼭 필요한 근본 가치는 바닥에 내팽개쳐 버린 일그러진 우리의 사회의 단면을 보았다.
우리 모두 한번 생각해 볼 문제다. 너 나 할 것 없이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사람들은 답답하고, 고리타분하다고 멸시하는 사회에 살고 있는 것은 아닌가!
언제 어디서나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사람이 존경받는다면 사고는 미연에 방지 할 수 있을 것이다.
누가 보든지 보지 않든지 기본과 원칙을 묵묵히 지키는 사회가 하루라도 빨리 와야 할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삶의 기본 원칙과 규칙을 지켜나가길 바란다.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고, 몰염치하며 비양심적인 무책임한 사회를 방치하지 말고 기본과 원칙부터 차근차근 우리 생활에서부터 지켜나가고 시민의식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눈에 보이지 않는 중요한 삶의 가치에 아낌없이 시간을 투자해야 할 때라고 보며, 가정에서도 사회에서도 서로가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