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60회를 맞이하는 백제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부여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백제인 대동행렬’이 주민참여형 경연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백제인 대동행렬은 각 읍면의 전설,설화,특산물을 소재로 한 조형물과 탈(가면), 백제의상을 입고 펼치는 퍼레이드로 백제문화제 기간중인 9월 29일 오후 6시부터 부여군 17개 읍면 주민들이 참여하여 궁남지 서문주차장을 출발하여 사비로, 석탑로, 부여중학교에 이르는 행렬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각 읍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컨셉 설정후 참여인원 구성 및 관련 조형물 제작, 퍼포먼스 연출 등을, 백제문화제선양위원회에서는 읍면의 행렬 컨셉 설정과 연출방향에 대한 지도관리 등으로 역할을 맡아 추진할 계획으로 이날 회의에서는 각 읍면 행렬 컨셉설정 및 행렬준비 등 대동퍼레이드 운영사항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한편, ‘백제, 세계를 만나다. 백제의 流‧흥‧멋’이란 주제로 한 제60회 백제문화제는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10일간 부여읍, 공주시 일원에서 진행되며 백제역사문화행렬, 백강전투위령제, 백제인 대동 퍼레이드 등 40여종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60회를 맞이하는 백제문화제의 개막식은 부여군 규암면 백제문화단지에서, 폐막식은 공주시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