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전하는 가족 소통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

2014-05-1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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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연천군은 오는 28일 오후6시 연천수레울아트홀 대공연장에서 G-mind 정신건강연극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G-mind 정신건강연극제 ‘걱정된다, 이 가족’은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걱정된다, 이 가족’은 개인주의, 핵가족 시대에 가족애를 다룬 작품으로 현대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의존증, 그 속에 ‘가족은 있을까?’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할아버지가 요양원에 가시기 전날 밤 벌어지는 에피소드로 소통과 이해, 사랑이 필요한 오늘날 우리 사회의 가족 안에서 소통부재와 이해의 어려움에 대한 화해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연천군 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 “정신건강연극제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장애에 대한 부정적 생각을 감소시키는데 앞장서 왔다”면서 “이번 연극을 통해 가족들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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