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충청북도는 176억원을 투입하여 조림지 가꾸기 5,400ha, 어린나무 가꾸기 2,090ha, 큰 나무 가꾸기 5,900ha 등 총 13,390ha의 기능별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며, 최근 천연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숲 가꾸기 산물을 수집하는 산림 바이오매스 수집단 운영에도 31억원을 투입하여 21,000㎥의 산림자원 생산은 물론 연간 5만명의 녹색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숲 가꾸기’란 산림을 건강하고 우량하게 자랄 수 있도록 숲을 가꾸고 키우는 사업을 말한다. 숲의 연령과 상태에 따라 조림지 가꾸기, 어린나무 가꾸기, 솎아베기, 천연림 가꾸기 등 산림 여건에 따른 단계별‧기능별 산림작업이 진행된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우리 충북의 산림은 지난 10년간 지속적인 숲 가꾸기를 통하여 산림의 양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미래 자원 확보를 위하여 숲 가꾸기 내실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숲 가꾸기는 산주의 동의하에 자치단체에서 시행하게 되는데 참여 하고자 하는 산주는 산림소재지의 시·군 산림부서에 숲 가꾸기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