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미국 APTN은 평양발로 평양시민들이 매점 앞에 줄을 서서 신문을 읽으면서 지난 13일 발생한 아파트 붕괴 사고 기사와 사진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는 모습을 보도했다. 한 평양시민은 APTN과의 인터뷰에서 "건설 규정과 공법을 어기고 시공해 이런 사고를 발생시켰다"면서 "이번 사고를 계기로 건설 공법을 더 잘 지켜 이런 사고가 다시 나지 않게 해야 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인민의 이익을 절대시하는 우리나라에서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며 "모든 평양시민이 피해자와 유가족과 슬픔을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APTN의 방송 영상에는 붕괴 현장의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 관련기사평양 23층 아파트 붕괴…"김정은, 너무 가슴 아파 밤 지새워" #미국 #평양 #APTN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