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거점APC 운영평가 전국 최우수 선정

2014-05-1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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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20개소 거점APC 중 1위, 15백만원 인센티브 지원받아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충청북도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과실전문APC 운영활성화계획평가에서 충주APC가 거점APC 부문 전국 최우수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매년 운영활성화 평가를 통해 컨설팅, 품질관리, 농가교육 등의 비용을 지원하여 APC 운영에 활성화를 기하고 있으며, FTA기금사업으로 운영 중인 거점APC 20개소 중 실무 사전검토, 서면평가 및 공개발표평가를 거쳐 지난 5월 9일 최우수 거점APC로 충주APC를 최종 선정했다.

충주 과수거점APC는 공동계산 실적이 2011년 92억원, 2012년 124억원에서 지난 해에는 147억원으로 성장하는 등 공동계산액, 매출액, 취급물량 등의 사업실적, ’14년 운영활성화 계획 등 모든 평가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따른 평가인센티브로 15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충주거점APC는 출하경쟁력 제고를 위해 CA저장, TV홈쇼핑판매, 이력추적 등 꾸준한 상품화를 통해 농가 수취가격 제고에 노력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과실생산‧유통관리 시스템으로 재배농가와 협력하여 충북사과의 경쟁력 향상 등에 기여하는 등 과수거점APC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하며 “앞으로 사업추진의지가 있는 과실전문APC를 지역별 과실생산‧유통‧수출의 핵심주체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총사업비 240억여원을 투자하여 완공(‘08년)된 충주APC에 충청북도는 지난 해 18억원을 투자하여 과실저장 창고신축 및 당도선별기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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