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하절기 방역소독 본격 추진

2014-05-1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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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약지 주 1회 이상 소독, 모기서식처 신고센터 운영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가 말라리아, 일본뇌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모기와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하절기 방역 활동에 강화에 나선다.

청주시 상당‧흥덕보건소는 각 동 주민자치센터 새마을지도자협의회로 구성된 57개 자율방역단 등과 연계하여 오는 10월까지 취약지를 중심으로 집중방역 소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여름이 길고 무더위가 일찍 시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방역 취약지와 불결지역 374곳에 대하여 주 1회 이상 방역소독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무심천 등 주요 하천과 공원, 도로 주변 등 풀밭을 중심으로 초미립자 분무소독을 할 방침이다.

모기집단서식처를 신고받아 신속히 현장에 출동하여 소독을 하는 ‘모기서식처 신고센터’(상당보건소 ☎200-4036, 흥덕보건소 ☎200-4132)도 운영한다.

흥덕보건소 관계자는 “때 이른 무더위로 인한 각종 감염병 예방에 시민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집 주변 쓰레기나 물이 고일 수 있는 폐 용기를 방치하지 말고 물웅덩이 등을 없애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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