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는 1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세리에A 시즌 38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칼리아리 칼초를 3-0으로 완파했다.
이 경기 승리로 유벤투스는 최종 성적 33승 3무 2패를 거뒀고, 리그 19번의 홈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해 ‘홈 깡패’의 위용을 선보였다. 게다가 승점도 103점을 올려 세리에A 한 시즌 최다 승점 신기록을 경신했다.
유벤투스의 선제골은 이른 시간 터져 나왔다. 전반 8분 얻은 프리킥 찬스를 유벤투스 미드필더 안드레아 피를로가 그림 같은 궤적의 슈팅으로 골을 만들었다. 이어 전반 15분과 전반 40분 각각 페르난도 요렌테,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가 골을 터트리며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